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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한국주식

인적분할 물적분할 차이점(ex. F&F / LG화학)

by Seok.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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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분할하는 방법으로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 있는데,

분할이전과 분할 이후의 기업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분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 인적분할 : F&F
  • 물적분할 : LG화학

예를 들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할이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그당시 회사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집니다.

항상 악재 or 호재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인적분할] ex) F&F

주주들이 주식을 지분율대로 배정받는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

기존회사+신설회사의 주식을 정해진 비율로 배정받음.

 

[주주에게 영향]

분할비율은 0.50 : 0.49 이지만, 간단히 50% : 50% 보면, 지분율은 이전과 그대로 입니다.

다만, 현금흐름이 모두 사업회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분할 재상장후에는 패션사업분야는 크게 상승하고, 지주회사는 크게 하락할 전망입니다.

F&F홀딩스 : 투자부문 (매출액 37)

F&F : 패션부문(매출액 8,814)

 

따라서, 분할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평입니다.

오히려 투자사업의 리스크를 F&F홀딩스가 가져가면서, F&F 재무구조는 탄탄해질것으로 보입니다.

 

F&F종목 분석

lifeplan-b.tistory.com/19

 

F&F 종목 분석(2020.12)

F&F 저가매수 기회!! 1992년에 패션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글로벌한 패션 전문회사 브랜드 : MLB, MLB KIDS, DISCOVERY, DISCOVERY KIDS, STRETCH ANGELS F&F Discovery 광고 주가차트..

lifeplan-b.tistory.com

 


 

[물적분할] ex) LG화학

주주는 기존회사의 주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기존회사가 신설회사의 지분 100% 자회사로 가지는 형태. 

(주주들은 신설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기존회사가 신설회사 지분 100% 가지고 있으므로, 사실상 신설회사의 지분도 보유하는 형태)

 

[주주에게 영향]

LG화학의 경우, 주주분들이 배터리사업 분야가 향후 2차전지 분야에서 큰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LG화학을 투자하신 분들이 많을것 입니다.

그런데, LG화학에서 물적분할을 선택하면서, 실제로 나는 LG배터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게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장은 LG화학에서 LG배터리의 지분을 100%가지고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자회사로 내린 배터리회사가 상장될 때 입니다.

 

상장(IPO) 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추가 발행하는 경우(ex. 40% 추가발행),

그전에는 내가 가진 주식이 배터리사업에 100% 지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상장이후에는 배터리에 60% 받게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LG측에서는 향후 LG배터리를 추가 상장하면서 돈을 확보 있겠지만, 현재 LG화학 주주들로서는 주주가치가 하락되었다고 밖에 없겠네요.

요즘 IPO시장의 경우, 경쟁이 심해서 어지간한 돈으로는 원하는 만큼 주식을 수도 없을태니 말입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0/11/2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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