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식가습기 중에 숨시네를 선택해서 약 3달간 사용해보고 난 후 불편했던점도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보기에 불편한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우선 장점은 확실합니다.
가습 빵빵하고!!
따뜻한 수증기라 겨울철에 아이들이 있는 방이 따뜻해지는 효과까지!!
저희집 아이랑 같이 자는 안방이 꽤 큰평수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평수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Good!
그런데 이런건 모든 가열식가습기가 가지는 장점이겟죠…?
불편했던점은 "오류가 자주 발생" + "수리를 위한 배송방식" 입니다.
우선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간헐적이 아니라 자주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류의 내용은 "EU" + "EL" 입니다.
EU : 물 부족으로 인한 제품 과열 보호 상태
EL : 사용 중 물 보충 시
위의 오류내용으로 보아,
가습기 내부의 물이 모두 증발되었을때 계속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있는 기능이지만!
물이 MAX선까지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전기를 사용해서 물을 다 끓였는데!!!
오류가 발생합니다….
(저는 끓이는 중에 설정을 변경하거나 물을 보충하지 않았습니다. )
오류의 빈도는 5번중에 3번이상? 5번중에 5번 모두일때도 있었구요.
이정도 되면 가습기가 아니라 물 끓이는 기계인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ㅠㅠ
상태의 개선을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면 다음과 같이 가이드 해주십니다.
1. 물은 찬물을 넣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넣으면 가열하는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안된다네요)
2. 오류가 발생하면 전원을 끄고 가열된 물을 모두 버리고, 다시 찬물을 넣어서 해보세요.
(그냥 다시해보라는 이야기입니다.)
3. 그래도 안되면, 코드 전원을 뽑았다가 재연결 후 해보세요.
(코드를 완전히 뽑아야지만 장치설정?상태? 등이 완전히 리셋된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위의 가이드를 따라서 약 2주간 더 사용해보았지만…
역시 오류는 동일합니다.
여기서 두번째 "수리를 위해 배송" 하는 방식입니다.
구매했을때 제품박스를 버리면 안됩니다.!
수리를 위해 배송할때 해당 박스에 넣어서 보내야 합니다.
(저는 이미 버린상태여서, 다른 박스를 구해서 넣는걸로 이야기 했습니다. )
배송중에 파손이 될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뽁뽁이를 구매하셔서 제품을 6번~10번 정도는 위아래 좌우로 둘둘 감아서 보내야 합니다.
설명을 들으면 다 맞는 말이지만..
이미 오류가 너무 자주 발생해서 제품에 대해 화가나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어이도 없고 짜증도 나더라구요.
구매한지 1~2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리를 위해 배송할때는 고객비용이며
수리후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주 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해보니 오류를 덜 발생하게 할 수 있는 방법!!
해당 오류가 너무 발생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러한 글이 있더라구요.
"내부 스텐을 넣을때, 꾹 눌어서 넣고, 덮게를 덮을때도 꾹 눌어서 덮으면 오류가 덜해요" 라는 글이었습니다.
이게 말이되나 싶었지만…^^;;
속는셈치고 실제로 그렇게 하니.. 오류발생 빈도가 줄었습니다.
과거에는 5번중에 평균 3번 정도였으면…
꾹 눌어서 넣었을때는 5번중에 1~2번 정도로 줄었습니다.
이상으로 실제로 되더라 하는 꿀팁도 전달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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