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식가습기 비교 및 후기(feat. 숨시네, 조지루시, 스텐팟)

가열식가습기를 비교해보고 직접 사용해본 후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저희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 이면서, 복도식 아파트의 가장 끝에 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겨울철만 되면, 가장 끝에 있는 안방이 거실 및 다른방에 비해서 공기가 차갑습니다.

외풍도 조금 있는것 같구요.

안방에서 아이랑 같이 자는데, 어른들은 이불을 잘 덮으니 공기가 차도 걱정이 없으나..

아이는 이불을 수시로 걷어차 새벽마다 추울까바 항상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보일러를 세게 틀자니... 안방이 아닌 다른방은 너무 덥고...ㅠ

 

그래서! 이번에 겨울철 가습도 되면서, 공기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가열식가습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집 상황에 필요해서 가열식가습기를 알아보는 터라, 다른 초음파식이나 기화식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초음파식vs기화식vs가열식 가습기에 대한 비교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고,

이번에는 오직 가열식가습기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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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식 가습기 장단점

가열식가습기의 장점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추운계절에 실내온도를 높이면서 가습이 가능한 가습기!" 입니다.

더불어 끓이기 때문에 세균증식도 없는 안전한 가습기입니다.

 

[장점]

실내온도 상승

 : 물을 끓여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이므로, 방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습력

 : 분무량을 일반 초음파식가습기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 왜냐하면, 가열식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입자가 작고 뜨겁기 때문에 더욱 멀리까지 쉽게 퍼져나갑니다. 따라서 가급적 큰방에서 사용하시기를 권고합니다.

 

안전

 : 물을 끓여서 가습을 하기때문에 세균의 번식 걱정이 없고, 오직 수증기인 물만 배출됩니다

 

 

[단점]

사용전력(전기요금)

 : 대부분의 가열식가습기는 고(H)모드에서 소비전력이 400~600W 사이로 하루 8시간 1개월 사용시, 전기요금이 1만원 전후로 발생합니다.

 

소음

: 물을 끓이는데 소음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30~50dB 사이의 소음이 발생.

: 실제로 틀고자보니, 비교적 예민한 편인 저도 수면에 방해되는 정도의 소음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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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비교]

숨시네, 조지루시, 스텐팟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로 비교하였습니다.

* 초기 연마 및 세척은 한번만 하면 되는거라 크게 중요치 않음.

* 내부는 모두 통세척 가능(요즘은 모두 세척 편리하게 나옴)

* 가용시간은 최소 8시간 이상 필요(저의 기준)

* 수조 크기가 큰건 그만큼 가열하는데 전력이 더 많이 필요함.

따라서, 대략 3L 이상이면 큰 의미는 없음.

 

	숨시네 4세대	조지루시(한국어판)	스텐팟 6L
금액	268,000	289,000	239,000
가습력	강 - 500ml 중 - 350ml 약 - 200ml	강 - 370ml 중 - 170ml 약 - 110ml	강 - 600ml 중 - ? 약 - ?
사용전력	가열 - 1200 W 강 - 400W 중 - 310W 약 - 210W (강,하루8시간, 1달 요금 : 1만원 이하)	가열 - 680W / 가습 - 328W (실제로는 가열시, 가열-1050W / 가습기450W) 타블로그 리뷰에서는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가열 - 900 W 강 - 500W 중 - 350W 약 - 200W (강,하루8시간, 1달 요금 : 1만원 이상)
용량	3.5L	3.1L	6L
소음	40~50 dB	? dB	35dB
안전	2중 안전 / 자동OFF / 어린이안전	2중 안전 / 자동OFF / 어린이안전	2중 안전 / 자동OFF / 어린이안전
비고	인덕션 방식 전기안전&전자파안전 인증 실리콘 안전 인증	일본제품의 한국어버전 구하기 어려움 일본어 버전은 변압기 별도 필요	KC안전인증, 전자파적합인증

 

추가, 많이 사용하는 제품중에 웰포트도 있으나, 가격이 너무 비쌈.(약 35만원?)

 

위와 같이 비교해서, 조지루시 한국어판을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었으나…

일본어 버전은 변압기를 별도로 사용해야 해서 불편하고,

한국어판은 20만원대는 구하기가 어려움.

보통 30~40만원까지 생각해야해서 패스했습니다.ㅠ

 

따라서, 숨시네 vs 스텐팟 이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큰차이가 없고, 가용시간은 두제품 모두 최소 8시간은 넘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매일 저녁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

소비전력면에서 조금의 차이라도 요금이 적게 나오는 숨시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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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후 후기]

생김새는...밥솥입니다.

쿠쿠가 배달이 왔나 싶습니다.

 

실사용하기 위해, 세척을 하는데, 첫세척에도 연마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광고했지만…

그건 수저통에 한해서 이야기한 것이었네요.

낚시 실력이 강태공입니다.

 

어차피 뚜껑부분은 연마제거 해야되네요?ㅋㅋ

이 회사 믿어도 되나...

 

사용한날 저녁에 공기가! 공기가! 따뜻해져서 매우 만족입니다.

(온도는 약 2-3도는 올라간것 같습니다.)

이불을 걷어차는 우리 첫째 배탈을 걱정했는데, 걱정을 좀 덜었습니다.

 

가열식가습기 사용후, 다음날 아침 창문에 이슬이 가득 맺혔네요.

실제로 외부랑 온도습도 차이가 컸다는 의미이겠지요.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2022.12.13 - [일상 정보/육아] - 초음파가습기 미로 비교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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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해본 후기]

2023.02.27 - [일상 정보] - 숨시네 가열식가습기 사용후 불편한점 및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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