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보일러 증상 및 수리(R323)

사용하고 있던 린나이보일러가 온수를 켜도 영 따뜻하지 않아서 보일러 기사분께 점검을 받은후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어떤문제인지 알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현상]

-. 보일러 온수를 틀었는데, 온수가 나오지 까지 한참 오래 걸린다.

-. 나오는 온수도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정도이다.

-. 온수의 온도가 미지근했다가 차가웠다가를 반복 하는 경우.

 

보일러에서 위의 현상으로 기사님께 점검을 요청드렸고, 결과는 "삼방밸브"(통칭 삼발이)에 문제가 있어서 교체해야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삼방밸브]

보이는 구멍에 구체형 볼이 있는데,

볼이 한쪽 구멍을 제대로 막아주면서 냉수 or 온수를 조절해서 보내줘야 하는데,

그 볼이 닳아서 제대로 구멍을 막아주지 못해서 나오는 현상이었다.

 

아하…!!

그래서… 나는 낭방은 안틀고 온수만 틀었는데...

온수는 제대로 안나오고 방바닥이 좀 따뜻해지거나 했었다….

 

[조치사항]

삼방밸브를 새로 교체해주는 작업을 했고.

가격은 대략 삼방밸브(4만?)+출장비+수리비 : 7만원 가량 나왔다.

 

교체하고 나니 온수가 김이 나도록 펄펄 끓는 물이 나온다!!!

 

혹시 같은 증상이 있으신분은 바로 출장점검을 신청하세요~

겨울이 되면 보일러 수리 기사님들이 바빠지셔서 약속잡기도 어려울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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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기사님 오신김아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 공유합니다.

 

Q. 난방을 틀면, 온수가 더 잘나오는데 도움이 됩니까?

A. 안됩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난방과 온수는 전혀 별개의 관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Q. 싱크대에서는 온수가 잘나오는데, 화장실에서는 온수가 안나옵니다. 보일러 문제인가요?

A. 집안에 온수가 잘나오는 곳이 있다면. 보일러의 문제는 아닙니다.

    질문하신 상황의 경우 화장실에서의 문제입니다. 화장실의 관 or 밸브 등.

 

Q. 삼방밸브의 평균 수명은?

A. 약 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