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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육아

서울근교 가평 스위티안호텔 아기랑 다녀오기

by Seok.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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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휴가를 쓰고 4개월된 아기랑 가평 스위티안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주식으로 번돈중에 10%는 마음껏 사용하기로해서 1차로 호캉스!!

 

아이가 아직은 오랫동안 차를 타본적이 없어서. 서울 or 서울 근교에 있는 호텔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가평스위티안 호텔에서 스페셜오퍼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싸게 다녀왔습니다!

기왕 아이랑 여행가는 겸 평일날 휴가를 쓰고 왔더니,

차도 안막히고, 가평에는 사람도 적고!

코로나 걱정없이 갈수있었어요.

 

역시 코로나 시대엔 사람 없는곳으로 피해다니는게 좋은것 같아요.

 

호텔에 체크인 하러 들어갔더니 특이하게 바로 4층 로비부터 시작했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는 동안 바로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지금은 낮이라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있네요.

레스토랑 뒤편으로는 온수풀을 운영한다고 하는 수영장이 있네요!

 

체크인을 마치고 저희 숙소는 1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Room]

저희가 선택한 방은 욕조가 방안에 있는 "가든 테라스 디자인" 방입니다!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면서 가장 하고자 했던게 욕조에서 아기 수영을 시켜보기 위해서 호캉스를 온거라서

욕조가 중요했습니다!ㅎ

물론 저희 부부가 바람을 쐬기 위해서 나갈 수 있는 테라스도 있으면 좋구요!

가평스위티안 호텔에는 여러 종류의 방이 있었지만, 만약에 저희처럼 어린 영아와 함께 온다면,

"가든 테라스 디자인" 방이 좋은것 같아요!

(물론 펜트하우스가 제일 좋구요..ㅎ)

 

테라스에 자쿠지가 있는 방도 있고, 복층으로 넓게 사용하는 방도 있지만,

복층은 아이를 데리고 왔다갔다 하기에는 위험하고.

테라스에 자쿠지가 있는 방은.. 10월 달에는 조금 추워서 아이가 감기에 걸릴 수도 있을것 같아서

욕조가 방안에 있는 룸으로 선택했습니다.

 

와보고 나니, 호수변이라 테라스에는 아직 벌레들이 좀 많아서 욕조가 방안에 있기를 천만다행이다 했어요.

긋긋

 

호텔에 아이와 함께 간다고 하고 아이용품을 대여 신청했더니 3가지를 준비 해주셨습니다.

아기침대, 아기욕조, 가습기

 

그리고 직접 챙겨간 커피포트, 브레짜!

아기 용품은 최대한 많이 챙겨가는게 다 도움이 되는터라 다챙겼어요.ㅎ

(커피포트는 방에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요.)

 

[화장실]

여기 방은 화장실이 변기와 샤워기가 각각 나뉘어져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아주 좋았어요.

욕실에는 호텔에서 준비해준 슈너글 아기욕조가 있네요.ㅎ

 


[수영]

호텔에 짐을 풀고 욕조에 뜨뜻한 물을 받아서 아기수영도 시켜봤는데,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수영일탠데, 무서워하지 않아서 대견하네요.ㅎ

조금 지나니까 첨벙첨벙 놀기도 하고. 수영이 재미있나봅니다.ㅎ

 

이걸 위해서 너의 목튜브와 오리 장난감도 사왔단다.

테라스를 통해 옆방하고는 담벼락이 높지 않습니다.

놀다보면 옆방 사람들하고 인사도 할 수 있는 정도??

그래도 평일에 놀러온덕에 옆방에도 옆옆방에도 사람이 없어서 테라스에서도 편하게 우리만 지낼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적은 평일에 오길 잘한 것 같아요.ㅎ

 

 

 

[저녁식사]

저녁식사는 코스요리로 나왔는데 먹느라 사진을 별로 못찍었네요.

아직 초보 블로거라 사진보다는 먹기에 바빠서…;;

먹다 말고 얼른 찍은 사진...ㅋㅋ

나오는 디너 코스에는 에피타이저 샐러드 + (파스타or피자 택1) + 고기! + 디저트 + 맥주

 

요리는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저녁 퀄리티가 좋은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와규 고기도 부드러웠고, 갈비피자도 고추랑 같이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살짝 매콤하니 깔끔합니다.

무엇보다 수영을 시켜놓으니 아이가 잘 잡니다!

좋아요… 저녁먹고 맥주 다 마실때까지 잠을 자주다니…

효심이 지극한 효녀 가트니.!!

[수영장]

저는 낮에 즐기지 못했지만, 수영장을 즐기는 사람들 구경만.ㅎ

사계절 온수풀이라 조금 쌀쌀한 날씨에도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룸서비스로 각방에 배달이 옵니다.!

(생각보다 띵동 벨소리가 컸습니다.

아이가 있는집은 미리 호텔측에 벨을 누르지 말고 노크하거나 연락을 달라고 이야기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미국식이랑 한국식이 있는데, 각 1개씩 시켜봤습니다.

미국식은 빵,베이컨,계란말이 등. 이고 한국식은 전복죽이에요!

 

방에는 아이가 아직 자고 있어서,

운치있게 안개가 깔린 테라스에 나와서 먹었습니다.!ㅎ

가을에 아이와 첫번째 호캉스를 가평스위티안 호텔에 다녀왔는데,

서울 근교라 운전도 짧고,

호텔도 깔끔하고,

아이 수영시킬 욕조도 있고,

가격도 착한 호텔에 다녀와서 만족스러운 호캉스였습니다!

 

혹시 호캉스 계획하고 계시다면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내돈내고 직접다녀와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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