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육아

서울 근교 가평 나나키즈풀빌라(겨울철)

Seok. 2023. 2. 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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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갈 키즈풀빌라를 찾다가

가까운 가평에 원하는 조건의 풀빌라가 딱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내돈내고 직접 다녀온 후기

느낀대로만 작성합니다.ㅎ

 

아직 저희 첫째 아이도 어려서 정글짐이나 복잡한 어린이 놀이기구는 필요하지 않고,

미끄럼틀만 있어도 잘 놉니다.

만약 트램펄린까지 있다면 제법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아이라...ㅎ

 

키즈팬션 선택 조건은!?

최소한의 놀이기구! 풀장! 2(필수)!!!

예산은 가성비가 좋을수록 좋은!?

 

나나키즈풀빌라는 조건에 딱 맞는 팬션이었고,

한번 다녀온 뒤로 잠자기 전에 아이에게 물어보면...

팬션에서 놀았던걸 모두 기억하고, 또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았나 봅니다!ㅎㅎ

 

 

[위치]


 

[나나키즈풀빌라 이용요금]

객실마다 이용요금은 다르며,

제가 이용했던 101호 요금은 평일 기준으로 189,000원에 다녀왔습니다.

 - 기준인원 4인(최대 8인)

도착은 2시30분에 했습니다.

오는 길에 점심도 먹고 가볍게 장도보고 여유있게 도착했네요.

체크인 시간은 3시부터인데, 관리실에서 조금 일찍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딱 보이는 미끄럼틀과 장난감!!

우리 아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을 몰랐네요.

아이 입에서 우와~ 라고 하면서 달려갈 줄이야..ㅎㅎ

이렇게 좋아하는줄 알았으면 키즈팬션을 더 자주가는건데..ㅎ

이제라도 더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신이나서 저도 같이 트램펄린 뛰어야 한다고 데려갑니다.ㅎㅎ

 

 

[객실]

객실은 방이 2개 입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좋아서 나나키즈풀빌라를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둘째가 아직 영유아라 새벽에도 울고 수유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첫째랑 한방에서 재우면 새벽에 다들 잠이 깨고 난리가 날거라...ㅎㅎ

잘때는 분리된 2개의 방!! 너무너무 메리트 있었습니다.

 

방마다 개별 난방도 설정되네요

 

[화장실]

화장실도 2개 입니다.

키즈팬션은 처음와봤는데, 다 이렇게 아이를 위한 변기도 따로 있고,

아이를 위한 슬리퍼도 따로 있는건가요!?

 

작은 부분에서도 키즈맞춤 이라는점이 보이네요.

 

 

[주방]

주방은 6명이 앉을수 있는 크기의 식탁과 아이의자도 있습니다.

식탁에 전기그릴을 쓸 수 있지만…!

저희는 그냥 오는길에 사온 밀키트로 해결했습니다.ㅎ

(전기그릴 이용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니 배달도 다 가능한 지역이더라구요.

다음번에 오면 그냥 배달시켜 먹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유아용 식기나 젖병소독기 등도 구비되어 있네요!

그런데, 분유를 타기위해 물을 끓이는 전기포트는 없었는데,

정수기에서 펄펄 뜨거운물이 나와서 해결했습니다.

 

 

[풀장]

 

풀장은 주방 옆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미온수를 미리 신청해두면 특정시간에 온도를 맞춰주는게 아닌, 퇴실전까지 온도를 쭉 유지해줍니다.

아이들 오후에도 수영하고 다음날 아침에도 수영하고!

뻗어서 잠들거라~~

(온수는 별도 요금을 받습니다. 33도 - 5만원 / 35도 - 7만원)

온수요금은 다른 키즈팬션과 동일한것 같은데, 비용이 상당하긴 하네요

 

아이들이 입을 구명조끼와 튜브가 2개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침식사]

오!! 다음날 아침에 조식식사까지 줍니다!!

허허 이런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덕분에 아침부터 애들 식사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좋습니다!!

 

조식은 떡국과 주먹밥이었는데, 아이들 기준으로 조식을 준비해주시는거라.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간이 심심하게 된 국물도 있고 아이에게 주기도 좋았습니다.

 

(다 먹으면 세척해서 관리실 반납)

 

[관리실]

나나키즈풀빌라의 장점중 하나는 관리실에서 아이들 장난감들 대여해주시는데

최대 2개씩 대여가 가능하고, 대여기록부에 작성후 이용하면 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바꾸고 싶으면 관리실에 가져다 주고 다른 장난감을 또 빌려갈 수 있어요.

 

수건도 사용한 수건을 관리실에 가져다 드리면 새로운 수건으로 가져가실 수 있어요

 

관리실은 오후 7시에는 문이 닫히니 그전에 빌려두어야 합니다!

 

그녀는 토끼인형도 하나 빌려가시겠다고 하네요.

 

[기타]

풀장에서 수영하고나서 탈수는 객실 바깥에 있는 탈수기가 있습니다

탈수 돌리고 저녁에 알아서 말라라~

 

 

끝으로 굳이 불편 or 아쉬웠던 점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직접 분리수거장에 가서 해야 했던점 정도?

아이들을 모두 방에 재우고 거실에서 티비를 보려고 하는데… 몸을 기댈곳이 없다는 점…?

 

그래도 이런 아쉬운 점을 잊게 하는 장점들이 많아서 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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