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육아

베이비브레짜 이유식 마스터기 한달 실사용기 및 장단점(내돈내산)

Seok. 2022. 3. 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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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만 6개월째가 되자마자 이유식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책과 인터넷을 찾아봤어요.

 

보다보니 이유식 책처럼 하나하나 재료 손질할 자신도 없고, 부엌만 가면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딸 때문에 이유식 마스터기를 사기로 했습니다.

 

저는 베이비무브와 고민하다가 상대적으로 1. 자리차지가 적고  2. 설거지거리가 적으며 3.작동법이 간단한 브레짜로 샀고요,

한달 실사용기와 장단점을 올리려고 합니다.

 

일단 현재 초기하고있고 쌀미음부터 브레짜를 이용했어요. 결론은 대만족ㅜㅜㅜ

물론 없어도 없는대로 다 살아가지만 애기보느라 있는체력 없는체력 다 끌어쓰는데, 뭐라도 자동으로 내 일을 해주는거 보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네요ㅎㅎ..

애기도 딱히 거부감없이 잘 먹어줘서 뿌듯합니다.

( 현재 공식판매처에서는 이 가격이네요 . 저는 할인해서 15 만원대에 샀어요 )


 

장점이 이렇게 확실하지만 단점도 분명 있어요. 써본결과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1. 간편하게 버튼만 누르면 혼자 쪄주고 갈아주고 이유식 완성!

-> 사실 이게 다죠..애기가 이제는 기어다니거나 잡고 서느라 눈을 떼기가 힘든데, 계속 냄비앞에 서있지 않아도 재료만 넣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만들어주니 너무 편해요

얼린큐브도, 소고기도, 야채도 따로 손질없이 넣기만하면 끝 (믹서가 잘 갈아주길래 고기나 야채도 그냥 큼직하게 넣어버려요ㅎㅎ)

그리고 버튼도 몇개 없고 직관적이라 작동이 간단해요

버튼이 이게 다예요ㅋㅋ. (스팀/믹서/작동/중지)

 

2. 자리차지가 적고 설거지거리가 적다(위에도 언급)

저희집엔 공간이 없어서 ㅜㅜ 렌지대 밥솥 옆에 올려놨는데도 충분해요

 

3.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기계자체에서 쪄지면서 육수/채수 효과도 있는듯

-> 물론 나중에 필요하면 따로 만들어야겠지요

 


단점

1. 물통이 분해가 안되서 깨끗하게 닦기가 힘듦

-> 다른분들도 지적하셨을텐데, 어차피 물만 넣는 곳이긴 하지만 도대체 왜때무네 이렇게 만들었나요…

이유식을 만들고 나면 물통에 물기가 남는데, 물을 빼는 구멍이 저렇게 생겨서 물통 속을 속시원하게 닦을수가 없어요ㅜㅠ…

 

2. 믹서기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러움

 -> 믹서기니까 아무래도 시끄럽긴 해요. 저희 애기는 쫄보라 첨엔 깜짝 놀라서 울었는데 며칠지나니까 적응하긴 했어요ㅎㅎ

 

3. 레시피가 다양하지 않다

-> 홈페이지에 있긴 하지만 만들고자 하는 모든 종류가 있는건 아니예요. 다만 충분히 응용이 가능해서 이제는 레시피 안보고도 뚝딱 합니다.

참고로 중기부터는 용량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던데 아직 초기 2 하는중이라 용량은 충분하네요!

 

 

 

 

 

구입을 고민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왕 사용할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사셔서 귀차니즘 있으신분들 저처럼 광명찾으시길..

 

 

다음번엔 실제로 만드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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